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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랑 오늘 본 영화 두 편


어쩌다 로맨스 (2019)



"그것도 @!$^ 13세 이용가 로코라니!"


영화 되게 귀여웠고 ㅋㅋㅋㅋ 전달하는 메세지도 괜찮았다 근데 메세지가 좋은데,,, 그 메세지에 반대되는 결말이 나와서 엥? 됨,,, 결말만 아니었어도 3.8점을 반올림해서 왓챠 4점 줄 수 있었는데

마지막 결혼식 장면이 공감성 수치에 힘들었다

그거 외에는 소소하게 웃겼고 (누가 너와 결혼한다면 그건 비자 때문일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햄식 동생이 나오는데 햄식과 너무 닮아서 불쾌한 골짜기 오졌음 햄식 동생도 인간이지만 ㅈㅅ

난 그래도 하이틴도 로코도 너무나 조아

이 영화가 장렬하게 비판하는 드레스업 장면도 조아


3.0 / 190317


언어의 정원 (2013)



ㅋㅋ

김선우.


신카이 마코토 (너의 이름은, 초속 5cm) 작품이고

선우가 인생영화라고 꼽아서 봤는데

그냥... 영화가...

진짜... 감성을 따라가기 힘들었고...

김선우 같은 감독 작품인 너의 이름은 <도 8번을 봤다더니

그냥 딱 그런 비슷한... ㅋㅋㅋㅋㅋㅋㅋ

난 너의 이름은도 그냥 그랬어서;; 별로 기대도 안 하고 봤긴 함

그냥 영화가... 나는 시종일관 너네 감정선 못 따라가겠고 그저 야 너네 왜그래; 싶은데 영화는 나를 두고 저 멀리 달리고

딱 김선우같은 취향 가진 사람들이 좋게 보고 인생영화라고 하고 다니는 영화지 싶음 대중적인 영화는 아니다

작화는 참 사람 얼마나 갈았나 싶게 좋긴 한데 난 작화나 영상미에 점수 안 줌


3.0 / 19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