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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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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전개... 패션회사 간판 비서로 일하면서 최소한 깨끗하게 입으려는 노력도 안하는 것 너무 답답 ㅋㅋ 적어도 정장 정도는 입을 수 있는 거 아니냐고 ㅠㅠ 어케 스웨터를 ㅠㅠㅠㅠ

앤해서웨이는 항상 이런 역만 맡는지... 눈치 없고 착한 답답한 역할...

말조심도 안하고,,, 그렇게 열정이 없고 하기 싫으면 퇴사하든가 그 일 하고 싶어하는 사람 백만명이 깔렸다는데

 

무엇보다 친구가 힘들게 적응했는데 변했다고 말하는 남친이랑 친구들 너무 너무 재수없음

남친새끼는 응원은 못해줄망정 그만두라고 존나 종용하고

지가 좆구린 인생이라 여친도 비슷한 형편이길 바라는 거잖아 존나 구질구질

이놈의 개념녀프레임... 영화의 전개와 교훈 너무 뻔하고 ㅅㅂ

"명품만 밝히는 멍청한 된장녀들에게 너대로 살라는 교훈을 주는 영화" 이거 아니냐고

결말 봐... 명품 옷 구두 가방 필요없는... (ㅋㅋ) 주방보조 남친을 택하는 개념녀~

 

솔직히 이런 류 "검소했던 여주인공이 사치와 허영을 좇으며 변했지만 원래의 본인으로 돌아옴" 영화 널리고 깔렸는데 왜 이 영화가 이렇게 거부감이 들고 싫은지 생각해봤는데,,, 남친의 유무인 듯 ㅋㅋㅋㅋㅋ ㅅㅂ

앤디가 마지막에 일을 버린 게 앤디의 성공을 바라기보다 본인 수준으로 낮아지길 바라는 구질구질한 남친새끼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x

이 주제를 강조하는 이유도 너무 뻔하고;; 이놈의 여자 후려치기

싸구려 치즈 샌드위치 먹는 '내'가 진정한 '나'고, 명품 두른 '나'는 왜 '내'가 못 되는 건데?

남자가 명품 두르고 비싼 시계에 비싼 차 사면 멋있고 성공한 건데 여자가 명품 입고 두르고 다니면 사치고 된장녀죠,,,

아니 솔직히 앤디가 사치와 허영을 좇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하지 않나?;; 생각할수록 짜증남

앤디가 걍 남친 버리고 일 좇기를 간절히 바랐으나 당연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저 주제 자체가 그냥 너무 여혐이다

저 주제 그대로에 주인공만 남자로 바꾼 영화가 있었나...? ㅋㅋ 단 한 번도 본 적 없음

 

 

백래쉬 개쩌는 영화란 소리 다 듣고서 보는 상태여서 별 기대 안 했는데도 진짜... 실망함 ㅠ

마지막 미란다의 팩스 내용과 차 타고 떠나는 씬에 0.5 더 줘서 2.5 줬다,,,

이런 식의 여자 후려치기 전혀 달갑지 않고요...

주인공한테 정도 안 붙었다... 남친 버려

 

2.5 / 19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