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 (2011)
오클랜드 어쩌구 팀의 단장 빌리 빈의 실화
내용은 대충 나는 가난한 구단의 단장... 난 이름값만 높은 선수 대신 데이터가 좋은 선수들을 영입해서 야구의 역사를 바꾸겠어!!!! 뭐 이런 건데
내가 한국인이라 그런가? 마지막에 빌리 빈은 아직도 오클랜드 어쩌구 팀을 우승시키기 위해 일하고 있다. 이러길래
헐... 아직도 일하고 있다니... ㅠㅠ 라는 감상보다는 뭐야 그러면 아직도 우승을 못한거야? 이런 감상만 나옴 (ㅅㅂ)
근데 진짜 못했더라... 참... 화이팅!
영화 자체는 노잼으로 봤는데 마지막 장면이 진짜 정말 너무 좋았다
내 4점은 다 그 마지막 장면에 바친 거야
How Can You Not Be Romantic About Baseball?
240308 / 4.0 / 여동생이랑
그녀가 죽었다 (2024)
엄마가 넘 보고 싶다고 해서 사실 별로 안 보고 싶었는데 자식 된 바로 보러 갔는데
진짜 기대 0으로 봤는데 뭔가 좀 뻔하긴 한데 ㅋㅋ 뭐랄까 진짜 감독이 하고 싶은게 엄청 많았다는 게 보여서 흥미롭게 봄
감독이 아 이런 이런 영화들을 좋아하겠다 이러고 읊을 수 있는 수준으로 하고 싶은 게 많았고 그걸 여기에 다 넣은 느낌 (그게 막 잘했다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서 영화 몰입을 해쳤다거나 막 싫었던 포인트도 아니었어요 그냥 욕심이 많구나 ㅋㅋ. 그래 하고 싶은 거 다 하세요 이런 느낌)
외국에선 이런 영화가 꽤 나오는 것 같은데 (내가 읊을 수 있다는 영화들도 다 외국 영화고) 이런 느낌의 한국 영화는 처음 봤던 것 같음!
물론 제가 한국 영화를 너무 안 봐서 그럴 수 있어요!
그냥저냥 평타 그래도 볼만은 했음!
240608 / 2.5 / 엄마, 여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