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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적에게 공격을 받으면 온 몸의 힘을 쭉 빼고 포기합니다
나는 호시카와 요리입니까?
 
서울의 봄 (2023)
 

 
사실 한국에서 나오는 이런 장르의 영화를 주제 불문하고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보긴 봐야되는데~ 하고 말만 별 생각 없이 하다가 연우가 냉큼 보자고 해서 ㅋㅋ 봤는데 친구들이랑 봐서 더 좋았다 집 가면서 같이 빡쳐할 수 있어서
솔직히 그냥 그럴 줄 알았는데 되게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더라?
역사가 스포인 만큼 결말을 알고 있는데도 그게 영화 보는 데에 별 방해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나를 더 무력하게 느껴지게 했다... 더 빡치고 더 슬프고...
저번에 엄마랑 통화했는데 엄마도 이거 보고 와서 너무 화나서 ㅜㅜ 엄청 울었다고 했음
황정민 진짜 연기신임?
정우성 왤케 정의롭게 생김?
 
231201 / 4.5 / 연우, 하영
 
괴물 (2023)
 

 
하.. 이거 진짜 영화 보는 내내 엄청 집중해서 봤다 거의 영화 안에서 같이 숨쉬는 느낌으로
진심 화장실 한 번 갈 틈이 없더라
너무 좋아서 영화 두 번 봄 ㅠㅠ;
뭘 말해도 스포라 말할 게 없네.. 시발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그 영화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하는 영화가 정말 좋은 영화인데 이게 딱 그래서 조낸 고민하다 5점 줌 ㅋㅎ
거의 밀양 급으로 파급력이 오래 갔음
암튼 이 감독 영화들 좀 봐보려고요
사실 이 영화에서 취향인 부분은 연출보다 각본이었어서 재밌게 볼진 잘 모르겠지만
 

 
좆된다......................
 
231202 / 5.0 / 하영이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