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2017)
봉준호가 기생충으로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탔더라
축하드려용,,,
무튼 그래서 문득 옥자 보고 자야겠다 하고 새벽 3시 반에 영화 틀고
지금 6시다 ㅅㅂ
생활패턴 좆됐다
봉준호 전작들이랑은 확실히 다른 분위기이긴 했다
스포 될 만한 부분은 접었음
영화가... 감독이... 나를 쿡 찌르는 것 같아서
나한테 직접적으로 귀에 대고 얘기하는 듯이 감독의 의도가 노골적이어서
괜히 기분이 안 좋아진 영화였음
그렇다고 못 만들었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이런 마음이 들게 하는 데에서 감독의 의도대로 잘 만들어진 영화지 싶다,,,
시발,,,
이렇게 사람 쿡쿡 찌를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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